“주민들께 감사... 깨끗한 선거로 보답할 터”

■경선 승리 소감은
“기쁜 마음보다는 책임감이 앞선다. 더욱 겸손함으로 군민과 하나가 되고 싶다. 강진군민께서 모아주신 열정과 에너지를 토대로 4월11일 반드시 승리하여 강진군민과 함께 지역발전은 물론 군민화합에 기여하고 변화를 주도하겠다. 압도적으로 선택해 준 강진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나
“많은 군민께서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만 모바일(휴대폰)과 현장을 병행하는 경선은 피를 말리는 하루하루였다. 선거인단의 비공개 등 예측 할 수 없는 상황이 너무 많았으며 경선 선거에 아무 조건 없이 투표에 참여한 군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2위와 795표 차이였다. 예상한 수치인가
“세 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가상수치를 예상 하기는 했으나 경선이 끝나 결과가 나온 시점에서는 별 의미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모바일 투표에 대해 문제지적이 많다. 어떻게 생각하나.
“민주통합당에서 전격 도입하여 좋은 결과를 예상 했으나 실제 현장에서 선거인단 모집과 관련 여러 문제점들이 도출되었다. 특히 노인 인구가 많은 농어촌 지역에서는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투표보다는 현장투표 밖에 할 수 없는 부분도 있었다. 또한 자발적으로 참여 해주신 분들도 많이 있었으나 선거인단 모집을 위해 각 후보별로 많은 애로가 있었을 것으로 본다. 도시지역도 모집하는데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경쟁후보였던 서채원 후보와 박원철 후보를 평가하면?
“두 분 모두 훌륭한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강진군민을 위하여 일하고자 하는 다 같은 마음일거라고 보며 서채원 후보의 경륜과 박원철 후보의 청렴성 등은 군민들께서 높이 평가 하실 것으로 보며 저 또한 높게 평가 하고 있다. 경선에 마지막까지 열정을 다해 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경선 때부터 지역갈등이 있었다. 어떻게 할 계획인가?
“저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손에 손을 잡는 화합이라고 본다. 역대 어느 선거 기간 중에나 서로 갈등과 반목이 있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저는 최대한 갈등을 조장하지 않으려 노력 했었다. 앞으로도 선거기간이 1개월 정도 남아 있기 때문에 갈등과 반목이 없는 상대를 존중하는 선거를 하므로서 해소가 될 것이며 군수에 당선 된다면 화합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 시행 하겠다.” 

■차봉근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어떻게 대결할 것인가?
“아직 출마 소식을 듣지 못했다. 민주통합당 강진군수 후보로서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또한 강진군민들의 진심어린 확실한 선택을 받을 것이다. 강진군민의 민심이 승리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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