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 디자인 획기적 개선해야”

단국대학교팀과 함께 이번전시회를 주선한 황옥철 강진청자협동조합 조합장은 강진청자의 해외시장 진출의 큰 가능성을 보았다고 밝혔다.

황조합장은 “경덕진 사람들이 한국을 잘 모르지만 고려청자는 잘 알고 있을 정도로 강진청자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앞으로 해외전시판매전을 통해 강진청자의 매출신장을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조합장은 또 “그동안 미국과 유럽등의 해외전시를 통해 청자홍보는 많이 한 만큼 이제는 판매에 더 많은 집중을 해야할 때”라며 “전남도와 강진군이 해외판매부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황조합장은 “해외시장에 나가보면 강진청자의 디자인을 개선해야 한다는 생각을 뼈저리게 한다”며 “전통을 지키면서 현재의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위해 황조합장은 “디자인 개발을 민간요 자체적으로 여러운 일인 만큼 자치단체의 관심속에 전문적인 지도를 받아야 한다”며 “혁명적 차원의 디자인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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