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이 왔다. 곳곳에 봄꽃이 만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매화는 봄의 전령사다. 봄기운이 조금만 느껴져도 매화는 기지게를 편다. 칠량면 송산마을 앞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작은 밭에서 한 부부가 밭을 일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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