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전교협의회 회장된 이향수 전교

이향수 전교가 지난달 7일 나주유림회관재단본부에서 열린 전남 전교협의회 회의에서 전남 28개 전교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향수 전교는 “전남 전교는 유림 여러분들의 협조로 향교 본연의 사업인 교육과 향사 두가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전국에서도 앞서가는 전교로 발돋움하겠다”며 “가치관 혼란의 시대에 전통사상에 입각한 올바른 가치관이 재정립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전교는 “성현들의 업적과 사상을 기리고 회원들이 화합과 친목으로 유교의 참뜻을 알리고자 노력하겠다”며 “유교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발전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제례문화의 현황과 과제를 살피고 제례문화의 현대화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년 춘기,추기 27위 성현들의 석전대제로 성현들의 업적과 사상을 기리며, 후학들에게 유교문화와 예의범절을 가르치는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 전교는 2005년 향교에 입문해 2년 동안 의전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강진향교 전교로 선출됐다.

또한 군동면지역발전협의회장을 맡아 군동면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군동면 내동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며 부인 최월초(66)여사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