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면 용산마을 영환농장 대표 김재환(53)․양정숙(52)씨 부부가 ‘이달의 새농민’ 3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협중앙회는 농업에 종사하며 자립, 과학, 협동하는 새농민 운동을 실천하여 농업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 김씨 부부를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했다.

김재환씨 부부는 친환경농업을 일찍이 시작해 6㏊의 간척지에 새끼 우렁이 농법을 도입하고 기계화를 통한 노동력 절감으로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 연간 1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재환씨는 “이달의 새농민상을 받은것은 앞으로 농촌에서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상으로 생각한다”며 “친환경농업으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영농을 실천해 농가소득에 한 몫 한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용산마을 이장을 하고 있는 김재환씨는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친환경 영농기술을 배우기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 다양한 친환경영농교육을 받고 있다. 김 씨 부부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