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금주 후보
국민의힘 김형주 후보간 대결

문 후보 28일 오전 11시 출정식
 

4월 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등록이 마무리되고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등록 상황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경선에서 김승남 현역 의원을 누르고 승리한 문금주(56) 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후보 등록을 끝냈고 국민의힘에서는 김형주(63)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수증유물 평가위원이 등록했다.

기호1번 민주당 문 후보는 보성출신으로 미시간주립대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 국제도시계획학석사(MIPS)를 졸업했으며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 등을 역임한 공직자 출신이다.

이에 맞서는 기호2번 국민의힘 김 후보도 같은 보성출신으로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국민학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광주광역시 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문 후보는 선거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21일 장흥군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등록을 끝마쳤다.

문 후보는 “이번 선거는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하고 후퇴하는 대한민국과 무너지는 민생경제를 바로 세우기 위한 선거다”라며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의 주민들과 함께 압도적인 승리로 정권심판의 초석을 놓고 이재명 대표와 함께 제4기 민주정부 출범의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후보등록을 끝낸 문 후보는 지난 24일에는 고흥·보성·장흥·강진군 지방의원 및 지역주민과 함께 국립5.18광주묘역을 참배하며 선거준비를 끝마쳤다.

문 후보는 더원호텔 맞은편 건물 2층에 강진선거사무실을 마련했으며 28일 오전 11시 터미널 앞에서 출정식을 개최하며 본격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사전투표는 오는 5일과 6일 이틀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소는 강진읍사무소, 군동면게이트볼장, 칠량면주민자치센터, 대구면사무소, 마량면사무소, 도암문화회관, 신전면문화센터, 성전 행복문화관, 작천문화센터, 병영면게이트볼장, 옴천문화마당 등이며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투표가능하다.       /오기안 기자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