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사 벚꽃축제와 동시 개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마련

강진군이 전라병영성축제와 함께 강진금곡사벚꽃삼십리길축제를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전라병영성축제는 ‘산뜻한 봄날, ’조선‘으로의 시간여행’을 주제로 6개 분야, 29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축제는 ▲병영성의 스토리를 활용한 조선시대 문화 프로그램 ▲국가안보 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어린이 프로그램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관련 가족 단위 킬러 콘텐츠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개막 행사로 펼쳐지는 ‘병마절도사 병영성 입성식’은 조선조 500년동안 전라도와 제주도의 육군 총지휘부였던 전라병영성의 역사성에 기반한 화려한 입성식이 재현된다.

한국 전통 마상 무예 학교와 함께 하는 마상 무예와 말을 타고 무료로 체험장을 돌아보는 승마 체험도 눈길을 끈다. 현대판 어린이 강서 골든벨은 축제장 곳곳의 힌트를 모아서 정답을 맞추는 ‘어린이 무과 강서(講書)대회’도 실시한다. 

군동면에서 작천면을 잇는 삼십리 벚꽃길의 핑크빛 낭만을 선사하는 제7회 강진금곡사 벚꽃삼십리길축제도 ‘이야기가 있는 벚꽃길 걷기’를 주제로 금곡사 일원에서 같은날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봄꽃길 보물찾기 ▲스마트폰 촬영사진 인화 ▲나만의 화전 부치기 ▲군동 외갓집 체험 ▲타로카드점 보기 ▲어린이 버블 체험 ▲페이스페인팅 ▲차 무료시음 코너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된다.

주무대에서는 벚꽃길 즉석 노래자랑과 관광객 참여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고,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윤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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