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우요 윤윤섭 대표, 제3대 군명인·명품협의회장 취임

 

청우요 윤윤섭(75) 대표가 지난 26일 더원호텔 2층 연회장에서 강진군명인‧명품협의회 제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윤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강진군명인‧명품협의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이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강진군명인‧명품협의회는 회원들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과 후배들에게 기술전수 등을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가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 회장은 “협의회가 조직된 이후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해 침체되어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의회 활성화를 추진해볼 생각이다”며 “이를 위해 각 직능별로 책자를 만들어 기록물과 홍보물을 제작하고 각자의 지적재산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연대 공모사업  추진도 추진해볼 생각이다”고 앞으로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또 윤 회장은 “강진군과 협의를 해서 진행해야겠지만 강진군명인‧명품협의회원들이 만든 것들을 모아 대도시나 강진군 넓은 공간을 활용해 문화장터를 개최함으로써 실질적인 회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또한 강진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이나 일본 등 해외 도시들과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선진교육과 전시회도 순회개최하는 등 활동을 통해 강진의 문화예술을 전세계에 홍보하는 일도 해나가겠다”밝혔다.

한편, 강진군명인‧명품협의회는 강진군에서 명인이나 명품으로 지정된 44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어며 도자기와 전통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손꼽히는 인물들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에는 정윤석 옹기장과 김경진, 묵창선, 윤정인, 백정자, 강남원, 문학래 등 농수축산인과 도자기 작가, 전통장 명인 등 지역내에서 손꼽히는 인물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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