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마을 윤치오 전 이장
도암면 지사협에 50만원 기부

도암면 지석마을 주민 윤치오씨가 지난 8일, 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천사 기부 릴레이’에 참여, 5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뜻을 밝혀 희망의 본보기로 주목받고 있다.

기부금은 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연계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와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2019년부터 5회에 걸쳐 총 200만원을 기부한 윤치오 씨는 지난 2023년 강진봉우리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전기, 보일러, 수도 등을 포함한 주거환경 향상을 통해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윤치오 씨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따뜻함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해성 민간위원장은 “오랜 세월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한 윤치오 씨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희망과 따뜻한 손길이 넘치는 도암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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