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항 해양레저관광 거점 허브화, 정부 지원 요청
해수부 차관 만나 어촌신활력증진 300억 필요 역설

강진원 군수가 지난 18일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을 만나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가 지난 18일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을 만나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가 지역소멸을 막고 강진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를 만들기 위해 쉴 틈 없는 국비 확보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강 군수는 3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예산확보 활동의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중앙부처를 수시로 찾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은 민선8기 5대 분야 60대 프로젝트를 확정하고 남해안 해양레저관광 거점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강 군수는 이를 위해 지난 18일 해양수산부를 방문, 송명달 차관을 면담하고 해양·수산분야 관련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해당 부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마량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1)과 마량항 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 대한 정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마량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과 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은 강진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다낚시대회, 마량놀토수산시장 등과 연계해 마량항을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을 위한 전진기지로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적으로 최대 4곳이 선정되며 국비 50%를 포함해 오는 2027년까지 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총 100억원 이상의 민자사업 연계가 필수다.

지난 8일 모든 평가를 마치고 공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강 군수는 이와 함께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 신규지구(5개소) 반영 필요성을 역설했다. 

강 군수는 지난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순수 국·도비 1,700억원 이상을 확보한 것을 뛰어넘어 올해는 2,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정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각종 공모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직접 챙기면서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해 현안사업을 해결해나간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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