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 마스터스대회 조직위 구성
6월부터 각종 낚시대회 개최

어느덧 낚시 천국으로 자리매김한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내로라하는 낚시객들이 오는 6월부터 마량항에 모여 손맛 대결을 펼친다. 

강진군은 지난 8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4년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조직위(공동위원장 강진원 군수, 최기혁 SDN 대표이사)는 강진군, SDN 및 관계사, 민간전문가 등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민간 전문가로는 ‘도시어부’에서 실력을 선보인 신동만 프로와 최운정 프로가 참여했다. 

지난 해 10월 첫 시행된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대회는 오는 6월 대형 어종(부시리, 방어) 시범라운드로 시작한다.

당초 8~11월에 감성돔과 두족류 2개 분야로 각 분야당 예선 2회, 본선 2라운드, 감성돔 결선 1회를 치러 총 9회로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대회의 다양성과 세계 각지 낚시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대형어종 시범 라운드와 본선을 더해 총 11회로 추진될 예정이다.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될 ‘부산국제보트쇼’ 에서 대회 홍보가 예정돼 있는 만큼 조직위 행보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 “국내 낚시객 1천만 시대로 마량을 남해안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마량항이 서남해안 바다낚시 메카로 확실히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말했다./김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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