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채 신임 강진군이장단협의회장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혀

작천면 상당마을 장항채(63) 이장이 최근 강진군이장단협의회 회의에서 강진군이장단협의회장으로 선출돼 앞으로 2년동안 활동하게 됐다.

장 신임 회장은 작천지역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작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 등 작천면내에서 굵직한 직책을 맡아 지역발전을 위해 일해왔던 인물이다.

장 신임 회장은 “강진군 전체 이장을 대표하는 강진군이장단협의회장에 당선돼 기쁘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강진의 293개 마을의 이장들을 대표해 군과 가교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또 장 회장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오면서 이장단 조직 자체가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하고 침체되어 왔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긴 잠에서 깨어날 수 있도록 해서 역동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 회장은 “11년째 마을이장을 맡아오면서 개선해야할 점들을 많이 느꼈는데 이를 군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특히 마을에 어떤 사업이나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 반영창구를 만들고 유명무실한 상황인 명예감독관 제도를 다시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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