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에 꿈과 희망을 드립니다

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에게 다문화가정 주부들에게 미용교육을 시키고 있다.
강진군 성전면 예향로 성전면 게이트볼장 옆에 위치한 강진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가 1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강진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과 강진군이 후원하고 위스타트운동본부에서 운영하는 보건, 복지, 보육 맞춤형 통합 사례관리 기관이다.

강진위스타트글로벌 아동센터는 건강사업, 보육(교육)사업, 복지사업을 하고 있으며 건강사업으로는 임산부 및 만0세~2세 영아 중점 사례관리, 가정방문 건강관리사업, 가정 내 환경 안전 교육을 지원한다.

보육사업은 만3세~6세 중점 사례관리하며 인지(언어)의 자극의 기회가 부족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가정으로 찾아가는 영․유아중재프로그램을 진행, 이중 언어교육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복지사업은 만7~12세 학령기 아동 및 가족 사례관리 한다. 특히 학령기 아동의 긍정적인 정서, 인지 발달 향상을 돕기 위한 우크렐라 악기연주를 배우는 아름다운‘울림소리’공연단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바자울 주말 가족 프로그램은 삼성전자광주사업장 제빵동아리 봉사단, 강진제사모회원, 강진위스타트 직원과 ‘함께 하고, 함께 나누기’ 케익만들고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강진위스타트 글로벌아동센터는 정신정 관장, 이지원 팀장, 최영희 복지사례관리자, 이영수 건강사례관리자, 태연심 운영지원자 등 5명의 직원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아동센터 정신정(44) 관장은 “다문화 가정 아동이 자신감이 높아지고 여성은 사회활동 범위가 넓어 지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문화 가정이 수혜자가 아닌 봉사를 통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생활공동체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관장은 또 “다문화 가정이 한국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아이들 문제, 남편과 시부모간의 갈등 요소를 파악해 서로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정을 방문해 아동과 가족상담을 통해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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