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유학생 가족들 초청 환영 간담회 개최
서울, 경기, 대전 등서 아동 29명과 학부모 12명

지난 11일 강진으로 농산어촌유학을 신청한 아동들과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11일 강진으로 농산어촌유학을 신청한 아동들과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지난 11일 강진농산어촌유학 신규 유학가족을 환영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2024년도 새롭게 강진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하는 가족은 서울, 경기, 대전, 충남, 광주, 경남, 경북, 부산 등에서 아동 29명과 보호자 12명 총 43명이다. 이들은 관내 5개 초등학교와 2개 중학교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한다.

이날 간담회는 유학가족 환영을 위한 꽃다발과 선물 증정으로 시작해서 △ 유학생활 정보 공유 △ 유학 정주 시설 △ 유학 경비 △ 지자체 협력 지원 △ 지원청 유학 프로그램 소개 등 다양한 문의에 대한 안내와 소통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지자체 농산어촌유학 담당자도 함께 참석해서 유학사업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강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학생 학부모는 “유학생활을 함께하는 가족들을 만나는 자리가 있어서 궁금했던 점도 해결되고, 함께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힘이 난다.”라고 전했다.

이병삼 강진교육장은 “다양한 지역에서 강진으로 어렵게 농산어촌 유학을 결정하신 유학가족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농산어촌유학사업이 지역 소멸 위기의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교육청과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강진을 유학마을 1번지로 변모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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