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복지회관서 주 1회 6주간 건강증진 프로그램 실시

강진군은 고령사회에 발맞춰 올해 신설된 보건소 노인건강과 신규사업으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어르신들의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3월부터 노쇠예방 프로그램으로 근육저축학교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전체 인구의 38%가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초고령지역으로 노인인구에 대한 건강수요가 높아져 각종 노인성질환 예방차원에서 이번 사업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읍면 복지회관 11개소에서 근력강화 및 통합건강프로그램을 1개소 당 주 1회 6주 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보건소 3개과 5개팀이 협업해 각 팀에서 주 1회씩 방문해 어르신 근력과 만성질환 관리에 나선다.

보건소의 간호사, 영양사, 정신건강전문요원 또는 운동전문강사 등이 강사로 나서며 프로그램를 알차게 채운다. 6주간의 근육저축학교 프로그램은 전남 시군 가운데 강진군아 최초로 시도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노년기 근력운동으로 낙상방지 및 만성질환 예방과 더불어 노쇠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를 맞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잘 챙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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