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나눔, 취약계층 아동 학용품 지원 등 11개 복지사업 선정

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4년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4년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지난 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윤치성 도암면장과 윤해성 지사협 위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2024년 새롭게 추진될 사업 계획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추진 계획과 지원 대상자 선정 방안에 대한 중점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이날 발표된 사업 계획에 따르면, 도암면 지사협은 2024년 9개의 자체 사업과 2건의 특화 사업을 합쳐 모두 11개의 복지 사업을 추진하며, 관련 예산 총 3,475만원을 편성해 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준다. 

주요 사업으로는 ▲사랑 담은 반찬통(65가정에 매월 반찬제공) ▲행복 가득 신학기 학용품(취약가구 아동 16명에 새학기 학용품 구입 비용 지원) ▲즐거운 외출(4개월간 외출시 교통비와 활동 지원) ▲찾아가는 효도의 날(5월 한달간 가정 방문)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모금 활동 성과도 공유했다. 도암면지사협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약 1억 8천만 원을 모금했다. 일시 후원 200건과 정기 후원 163명 등을 모집해 봉사활동에 활용할 자금을 마련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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