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체험프로그램 인기
축제장 매출도 상승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대에서 열린 ‘제52회 강진 청자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진에 올래? 청자랑 놀래!’를 주제로 8개 분야, 69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막 5일만에 입장객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면서 10일간 20만4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를 겨냥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인기를 끌었다. 이를 통해 예년대비 어린이 방문객들의 비중이 전체 관광객들의 절반이상을 차지한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많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축제장의 매출도 지난해보다 늘었다. 청자판매는 3억 8천655만 7천원, 농특산물 4천467만 5천원, 먹거리타운 2억 3천542만 6천원, 한우촌 6천389만 5천원, 하멜촌 카페 2천553만 9천원 등 총 7억 5천609만 2천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경제적인 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백련사 동백축제도 동시에 개최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 백련사 동백축제도 10일동안 2만1천910명이 방문했으며 체험인원은 2만9천356명이었다.

판매실적도 1천84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첫 행사에다가 좋지 않은 날씨를 감안하면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그 외에 다양한 체험행사들도 매일 1만명이상이 체험에 참여하는 등 축제 기간동안 총 7만여명이 다양한 행사에 체험했다.   /김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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