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일조량 감소가 이어지며 농작물 추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정부에 일조량 감소도 농작물 재해 피해로 인정하고 신속한 조사를 실시해줄 것을 지속 건의하고 있다.

현재 일조량 감소에 따른 지원 여부는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지난달 16일 전남도내 5개 지역의 최근 3개월 평균 일조량이 23%(38시간) 줄었다. 딸기 주산지인 강진은 일조시간이 103시간으로 10년 평균보다 무려 39%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딸기등 과실류 작황이 크게 떨어져 농가 피해가 커지고 있다.        /김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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