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말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 받아

강진군은 오는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쌀 공급 과잉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 중인 2024년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협약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이며, 지난해 벼를 재배한 농지에 타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을 계획한 필지, 지난해 전략직불 또는 감축협약에 참여한 필지 중 타작물 재배 또는 휴경을 이어가는 경우이다.

타작물의 종류에는 제한이 없으며, 2024년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 재배지원, 논콩재배 육성지원사업을 신청한 농가도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농지는 오는 7월경 협약 이행 면적을 확정하고 8월 중순경 농가별로 1만㎡(1ha) 기준 공공비축미 최대 300포대가 추가 배정될 예정이며, 논콩 재배농가에는 농가 희망 물량 전량 매입도 지원한다.

또 농업법인 및 RPC에는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및 RPC 벼 매입자금 지원사업 등 농림축산식품부 사업 신청 시 가점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군에서는 올해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해 논콩재배 육성사업을 군 자체사업으로 300ha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가루쌀 전문생산단지 4개소 454ha가 지정되어 농가 소득 증대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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