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공직생활서 쌓은 큰 통찰력 강진발전 위해 사용하겠다”

정치신인에 대한 가혹한 공세, 정책과 비젼 전달 큰 장애물
행정경험 토대로 지역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갈 것
강진-마량 4차선 확장, 마량과 신전 교량 건설사업 가장 시급  
 

-강진군민께 인사말씀 해주십시오.
“강진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문금주라고 합니다. 공직에 입문한 이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로 임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저는 강진의 역사적인 깊이와 풍부한 문화적 가치를 알고 있습니다. 우리 강진은 매력적인 자연환경과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족한 인프라와 제한된 발전 여건으로 인해 우리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강진이 진정한 발전의 길을 걷기 위해서는 더 나은 정주 여건과 강화된 인프라가 필요합니다. 이제는 우리의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진정한 발전을 이루어야 할 시기입니다. 
 우리는 단순한 변화를 넘어서 근본적인 혁신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모든 군민이 누릴 수 있는 진정한 발전을 이루어 내야 합니다. 
우리는 함께 노력하여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강진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습니다. 강진 군민 여러분, 저와 함께 이 길을 걸어가 주십시오. 우리의 결집력과 협력으로 우리 강진의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해 나가겠습니다. 함께라면 불가능한 것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치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해야

문금주 예비후보가 인터뷰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선거운동이 뜨겁습니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어려운 점은 무엇입니까?
“정치 신인으로서 겪는 가혹한 정치 공세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특히 근거 없는 마타도어, 네거티브, 흑색선전과 같은 부당한 공격들은 제 정책과 비전을 전달하는 데 큰 장애물이 됩니다. 이는 마치 이재명 당대표가 현 정권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연상시킵니다. 이러한 공세가 공정한 선거 과정을 해치고, 정치 신인으로서 제 정책과 비전을 제대로 전달하는 데 방해가 됩니다. 정치는 공정하고 투명한 논의와 경쟁을 통해 진정한 발전과 변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는 용기와 결단력을 가지고 이 도전을 극복하고자 합니다. 
제가 추구하는 긍정적인 변화와 정책을 유권자들에게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노력하며, 극복할 수 있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지지와 협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전남도 행정부지사까지 하셨지만, 국회의원은 전혀 다른 일일 텐데요. 정치를 하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저의 29년 동안의 공직 경험은 저에게 많은 통찰력과 지혜를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로서의 경험은 저에게 지역 발전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을 심어주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저는 우리 지역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중앙과 지방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저는 강진군민 여러분과 함께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치의 길을 열고자 합니다. 저는 고 김대중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을 따라 국민과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이익을 위해 헌신할 것입니다. 저의 출마 결심은 강진 군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바탕으로, 저는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함께 하여 우리 지역을 더 번영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습니다.”

-국회의원 초선은 지역발전 사업을 끌어 오는데 한계가 많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의 29년에 걸친 행정 경험과 중요 요직에서의 경력은 제가 강한 초선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 정책관으로서의 경험은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의 실무 능력과 정책 개발 능력을 갖추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가 및 지방정부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고 김대중, 고 노무현 대통령의 교훈을 바탕으로, 저는 올바른 정치를 실현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입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저는 용혜인, 이탄희 의원과 같은 강력한 초선 국회의원이 되어, 국회 내에서 우리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데 헌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하여 우리의 지역과 국가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강진지역 사회간접자본 크게 보완
-해결이 시급한 강진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강진 관련 공약도 함께 소개해 주십시오.
“강진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강진 마량간 4차선 도로 확보와 마량과 신전을 잇는 교량건설입니다. 강진 지역의 발전을 위한 이러한 프로젝트는 단순히 도로와 교량 건설을 넘어서 지역 사회에 다양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먼저, 마량간 4차선 도로의 확보는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교통 안전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는 좁은 도로와 교통량이 많은 상황에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데, 이를 해소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량과 신전을 잇는 교량 건설은 지역 사회 간의 연결성을 증진시키고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교량은 농수산물 등 지역 자원의 운송을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유입을 촉진하여 지역 관광 산업의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이러한 인프라 개발은 지역 주변의 토사와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통해 강진의 자연환경을 보호하면서도 지역 경제 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이 김영록 도지사가 추진 중인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과 함께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추진된다면, 지역 사회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강진의 미래를 밝게 하고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번영한 삶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문금주 예비후보가 전통시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문금주 예비후보가 전통시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군민여러분과 진심으로 소통
-어제(27일) 당 공관위의 지역구 후보자 심사 결과 발표에서 문금주 후보와 김승남 후보의 2인 경선이 확정됐습니다. 소감과 앞으로 경선에 임하는 각오가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경선에서 경선후보로 최종 확정된 것에 대해 깊은 책임감과 함께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경선후보확정은 저에게 개인적인 영예가 아닌, 우리 지역사회가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야 하는 중대한 임무를 부여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흑색선전이나 네거티브로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는 구태의연한 선거운동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군민 여러분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필요에 응답하는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공약으로 여러분께 다가갈 것입니다. 
저의 선거운동은 긍정적인 비전과 함께,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할 것입니다. “현역 교체, 인물 교체, 선수 교체”라는 구호 아래 저는 새로운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해왔습니다. 이제 그 변화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기회를 통해 고흥, 보성, 장흥, 강진 지역의 발전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고, 군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번 경선 확정은 저 혼자만의 성과가 아닙니다. 이는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 그리고 변화에 대한 갈망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항상 열린 마음으로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학력 허위기재 문제등으로 고발을 당하셨고, 몇몇 언론사를 허위사실 보도혐의로 고발도 하셨지요. 어떻게 된 일입니까.
“제가 취득한 미시간 주립대학교의 ‘국제 계획 연구 석사(MIPS)’ 학위에 대하여, 예비후보 등록 전 공식 번역 전에 제가 알고 있는 단순 번역을 사용했었지만 공식 번역본을 받은 후, ‘국제 계획학 MIPS’로 기재하는 과정에서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것 같습니다만 이는 허위가 아니라 미국과 한국에서 PLANNING이란 단어를 달리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생긴 오해에 불과합니다. 학위는 공식적인 학위가 맞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국제계획석사, 국제도시계획석사로 모두 불릴수 있습니다. 이 같은 내용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에서 과장 확대 해석하여 보도가 나간 것에 대한 고발을 한 상태입니다.”

기득권 세력과 당당하게 맞설 것
-여야를 막론하고 공천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공천은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공천 과정에 대한 견해는 시스템에 기반한 깨끗하고 투명한 방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천은 국민 다수가 공감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인적 쇄신과 인재 영입이 필수적입니다. 정당 내부에서 공천 후보를 결정할 때에는 단순한 내부적인 결정이 아니라, 국민의 요구와 기대를 반영하고 공정하게 고려되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그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공정성을 강화하고, 정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공천 과정에서는 후보자의 능력과 정책적인 방향성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여기서도 단순히 정당의 내부적인 이해당사자들의 의견만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성과 믿을 만한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나라와 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강진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 주십시오.
“강진 군민 여러분, 정치 신인으로서 저는 누구에게도 정치적인 빚이 없습니다. 이는 제가 기득권 세력과 당당하게 맞서며, 올바른 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행동하는 양심으로서, 강진의 발전과 군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저는 강진의 미래를 밝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의 도시를 더욱 발전시키고, 군민 여러분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저의 정치는 국민을 위한 정치입니다. 진심입니다.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그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여 더 나은 강진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저에게 큰 희망을 주십시오. 함께하여 우리 강진의 미래를 밝게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담=주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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