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사 동백축제 첫 개최…5일간 1만여명 방문
청자축제와 동시 개최, 음식 판매 등 980만원 매출

관광객들이 동백꽃 포토존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동백꽃 포토존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강진군이 올해에는 제52회 강진청자축제와 함께 백련사 동백축제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군은 만덕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백련사의 역사 문화를 조화롭게 결합시켜 관광객들에게 체험과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백련사 동백축제’가 계획됐다.
 

행사장 음식부스가 가득찼다.
행사장 음식부스가 가득찼다.
개막축하 난타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개막축하 난타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축제는 청자축제와 같은 지난 23일 시작해 오는 3월 3일까지 도암면 만덕산 백련사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백련사 동백축제’는 강진군이 주최하고 도암면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해 개최되고 있으며 도암면지역발전협의회와 백련사, 이장단과 사회단체 등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처음 개최되는 이번 동백축제는 7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관광객들이 체험을 즐기고 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관광객들이 체험을 즐기고 있다.
관광객들이 동백숲길을 걷고 있다.
관광객들이 동백숲길을 걷고 있다.

 

일단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사진 무료인화 서비스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동백숲 스토리텔링이 진행되고 있다.

축제기간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찾아오는 관광객들은 신청만 하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백련사 동백숲을 둘러보고 다산초당과 다산박물관까지 연계시켜 체엄해보는 오감만족 문화탐방 체험이다.

또 다산박물관에서는 다산초당도와 바위에 새겨져 있는 ‘정석’ 글자를 화선지를 이용해 직접 탁본을 떠보는 체험코너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다산초당의 아름다움과 다산 선생의 정신을 되새겨보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 외에 동백숲에는 동백꽃 조형물과 벤치, 곳곳에 포토존들이 설치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축제의 꽃인 음식부스도 마련돼 운영되고 있다. 도암면부녀회에서 주관해 운영되는 음식부스에는 다양한 메뉴의 음식들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입도 즐겁게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동백림 소원지 쓰기, 차 무료 시음코너가 마련돼 있고 백련사에도 소원성취 기와불사, 다도체험 등도 가능하다.

축제 시작인 23일부터 27일까지 5일동안 집계한 결과 백련사에는 1만239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음식부스에는 98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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