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8표중 56%인 172표 획득
오는 3월 29일 취임식 개최

지난 23일 유림회관에서 열린 제55대 강진향교 전교 선거에서 기호2번 안종희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강진향교 전교에는 선거인수 331명중 308명이 투표에 참여해 93.05%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개표결과 기호 2번 안종희 후보가 172표(56.21%)를 획득해 134표(43.79%)를 얻는데 그친 기호1번 김상윤 후보를 38표 차이가 누르고 당선됐다.

안 전교 당선자는 지난 2005년 을유장의로 향교에 입문해 성균관유도회 강진군지부 총무, 유도회 강진읍지회 부회장과 회장, 청년유도회 강진군지부 회장 등을 거쳐 현재 성균관유도회 강진군지부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 전교 당선자는 ▲윗사람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사랑하는 상경하애 정신 고취 ▲선비정신을 기르는 운동 전개 ▲출향인 자녀와 지역 학생 대상 충효교육 실시 ▲강진향교 등 원사 관광자원화 ▲내 고장 역사 인물 발굴 홍보 ▲의례사업 내실있게 추진 ▲성균관 및 유교성진 순례단 운영 ▲서장고 및 서류 정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취임식은 오는 3월 29일 아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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