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병 이남 선양사업회가 오는 3월 8일 아트홀에서 창립총회와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에는 선양사업회 창립총회가 개최되고 오후 2시에는 강진과 해남 원주이씨의 충절 활동 내용으로 학술발표회가 열린다. 

오후에 진행되는 학술발표회는 총 3명의 발표자가 나선다. 먼저 김덕진 광주교대 교수가 ‘이남의 생애와 을묘왜변 거의·순절’ 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 김만호 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16~17세기 원주이씨 강릉공파 일문의 충절활동’이라는 내용으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창수 전남대 교수는 ‘조선 사신의 대 후금 정세 인식과 정보수집’을 주제로 발표를 하게 된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최초의병 이남 선양사업회가 주최하고 강진군과 해남군, 강진문화원, (사)호남고문헌연구원이 후원해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발표회를 통해 이남 선생과 원주이씨 강릉공파 선조들의 의병활동이 재조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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