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336억원 확보…해외
유학생 유치로 지역인력 양성

강진군은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등 336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김영록 도지사와 김대중 교육감을 필두로 강진, 목포 등 6개 시군이 함께 이뤄냈다. 

군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통해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및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설립과 연계해 해외의 우수한 학생들을 강진군에 유치해 지역의 학생들과 함께 교육받으며 고등학교 생활을 영위하도록 한다는 계획으로, 장기적으로 해외 유학생들이 졸업 후 강진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이미 지난해 여름부터 전남 유일의 농업 분야 마이스터고인 전남생명과학고에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해 경북도교육청을 방문하고 추진 사례 분석 및 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하는 등 선제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를 위해 수차례 전남도교육감과 면담하여 해외 유학생 유치에 관해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특히 11월에는 베트남 하우장성 풍힙현을 방문해 교육 협약을 맺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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