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야 78개 단위행사 다양한 행사 확정

오는 7월 27일부터 9일동안 열리는 올 청자축제의 행사가 확정됐다. 강진군 향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부현)는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문화예술단체장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30여명의 축제추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기획행사, 전시행사, 체험행사 등 6개 분야 78개 단위행사로 구성된 기본계획을 확정해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들어갔다.

올 축제는 전년도 프로그램 중 관광객 호응도가 낮거나 일회성 행사는 대폭 폐지하거나 개선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행사가 무더운 여름인 점을 감안,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물 관련 시설, 그늘터널, 이글루 등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강진 명인·명품·명소관 운영, 강진에서 활동하는 음악동아리를 비롯한 문화예술단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해 남도답사1번지인 강진의 문화예술자원을 전국에 홍보함은 물론 온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축제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 날 회의에서는 현재 강진군 관광정책위원회 위원장이며 문화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윤부현씨를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마삼섭 전 추진위원장과 정양수 사무국장에게 군수 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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