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쌀귀리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및 소득 증대를 위한 기술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국립식량과학원 출신 박형호 박사가 초빙 강사로 나섰고, 쌀귀리 재배 농가 2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들의 열정을 보여줬다. 

박형호 박사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쌀귀리 육종 및 재배기술연구 등에 참여했던 쌀귀리전문가로, 이날 교육을 통해, 귀리의 효능, 쌀귀리 품종에 따른 재배적 특성, 지리적 조건과 작물관리, 병충해 관리, 도복 예방, 정곡 수율 향상 기술 등을 전수했다.
 
특히, 쌀귀리 재배 과정 중 발생하는 농가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방안에 대해 조언하는 등 재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강진 쌀귀리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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