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선수의 아버지 이춘광씨가 고향주민과 어울려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프로야구 선수 이승엽(삼성라이온즈 내야수)의 부친인 이춘광씨가 고향인 노해마을을 방문하여 주민들께 훈훈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춘광씨는 지난해 이승엽 선수가 한국시리즈 MVP를 받게 된 것을 기념하고 고향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에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윤 신전면장, 각 기관단체장, 각 마을 이장, 노해마을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맛있는 점심 식사를 가졌다.

이춘광씨는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해 기분이 좋고 이승엽 선수가 WBC대회 전지훈련차 대만에 가서 함께하지 못했지만 고마움을 전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서는 강진군 소리좋아 기타동호회가 멋진 기타 연주로 행사에 흥을 북돋아 주었으며 마을주민들이 노래를 부르는 등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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