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거름 및 배수로 관리 철저히 해 달라” 당부

강진군이 쌀귀리 등 맥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쌀귀리, 보리 등의 맥류의 성장이 다시 시작하는 생육 재생기가 도달했음을 알렸다. 

이에 따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생육재생기 판정 방법을 제시하고 쌀귀리 등 맥류 밭에 웃거름 주기와 배수로 정비 및 생육관리를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월동 맥류 재생기를 2월 5~7일 사이로 판단하고 “이번 음력 설 전후로 웃거름을 주고 배수로 정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생육재생기 판단후 10일 이내에는 웃거름을 줘야 지상부가 왕성하게 자라기 시작하고 지하부 뿌리가 증가되며, 이삭의 열매가 많아지고 등숙을 좋게 해준다.

추비 요령은 10a당 요소 10kg을 1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나, 사질토 또는 작황이 불량한 토양은 5kg씩 2회에 나눠주는 것이 좋다.

맥주보리는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면 종실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품질이 떨어지므로 4~7kg을 1회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