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7억2천여만원 당기순이익, 4억여원 배당

 

도암농협(조합장 윤재선)이 지난 30일 도암농협 2층 회의실에서 2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52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강진원 군수와 유경숙 부의장, 차영수 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시상식에서는 도암 만세영농회와 신전 논정영농회가 우수영농회상을 수상했고 옥전마을 강창식, 어관 정진빈 조합원은 모범농가상을 각각 받았다. 또 신평 서재희, 용정 박병석 조합원은 보험우수상, 김향희 과장은 우수직원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귀라 박상율 조합원은 저축 우수상, 윤서준 계장과 김다정 계장은 유공직원상, 윤기홍 대리는 우수직원상을 각각 받았다.

이어 윤재선 조합장의 인사말과 강진원 군수, 유경숙 부의장, 차영수 도의원, 장흥모 농협군지부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1부기념식이 마무리됐다.

이어 열린 2부 대의원회에서는 지난 한해 도암농협의 사업들을 보고하고 결산을 승인하는 회의가 진행됐다.

2023년 도암농협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임직원의 혼연일체 노력덕분에 7억2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사업준비금 등 적립을 제외하고 조합원에게 2억3천여만원 출자배당과 1억8천만원 이용고배당 등 총 4억1천여만원을 배당하게 됐다.

또 이와함께 건전결산을 기념하기 위해 모든 조합원에게 영농농자재교환권 5만원권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윤재선 조합장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모든 조합원들의 협조와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건전 결산을 이루게 됐다”며 “도암농협 역사상 가장 높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한데 만족하지 않고 2024년 새해에도 조합원들에게 보탬이 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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