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오는 2월 14일부터 스트레스와 우울 등을 호소하는 관내 45~60세 여성 15여 명을 모집해 ‘마음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마음 건강 프로그램은 여성의 정신건강 취약 시기인 갱년기 장애를 예방하고 스트레스 관리하는 과정을 통해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2월 14일부터 3월 20일까지 주 1회(매주 수요일), 보은산힐링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정신과전문의 및 전문요원들의 상담 및 교육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요가 및 다도 등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여 중년 여성의 갱년기 장애 예방과 스트레스 등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초검사(우울증 및 스트레스 검사, 갱년기 지수 검사, 혈액검사) ▲중년 여성의 우울증 예방 및 관리 교육 ▲요가 및 명상 ▲다도 ▲원예치유 ▲영양관리 및 요리 테라피 ▲보은산 산책로 걷기 및 체조 등을 포함하며 총 6회에 걸쳐 실시된다.

참여를 희망하면 보건소 마음건강팀(061-430-5302, 5307)으로 전화 또는 방문신청후 접수가 가능하다. 강진군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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