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부터 접수 시작

 

강진군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해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절감하고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파쇄 대상은 고춧대, 깻대 및 과수 등이며 군민이 신청하면 파쇄지원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무상으로 파쇄를 진행한다.

우선순위는 ▲고령·여성농업인 등 취약계층 ▲산림연접지(100m 이내) ▲마을 단위 순이며, 파쇄 후 발생 되는 부산물은 바로 논밭에 살포해 퇴비화를 통한 완전한 리사이클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작업 전 파쇄 저해물질(노끈, 비닐, 못 등)은 반드시 농가에서 사전 제거를 해야 하며, 과수화상병 발생지와 고춧대에 탄저병, 역병 등 전염성이 크고 토마토 줄기 등 시설에서 파생되는 부산물은 수거 및 파쇄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은 오는 2월 1일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소 및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유선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다. 

군관계자는 “영농부산물의 퇴비 활용으로 농업분야 미세먼지 발생 및 병충해 발행 저감과 산불방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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