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차량 15대 동원, 전 공직자들 인도 등 눈 청소나서

공직자들 제설작업 구슬땀 24일 오전 강진읍 버스터미널 인근에서 군청 공직자들이 도로위에 남아있는 눈을 치우고 있다. 이날 강진군은 전 공직자들이 제설작업에 투입돼 도로와 인도 등의 눈을 제거해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주희춘 기자
공직자들 제설작업 구슬땀 24일 오전 강진읍 버스터미널 인근에서 군청 공직자들이 도로위에 남아있는 눈을 치우고 있다. 이날 강진군은 전 공직자들이 제설작업에 투입돼 도로와 인도 등의 눈을 제거해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주희춘 기자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약12㎝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23일밤부터 24일 사이에만 10㎝가 넘는 폭설이 내렸다. 이에 강진군이 군민 안전과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 직원을 동원한 제설작업에 나섰다.

군은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23일 오전 4시 10분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해 이날 새벽부터 관내 117개 노선 579㎞ 구간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제설차량 15대를 투입하고 공무원을 동원해 밤샘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제설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인도 및 이면도로는 장기간 방치돼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구간으로, 24일 오전 9시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읍·면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도 및 이면도로를 삽과 빗자루를 이용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눈이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안전한 통행로 확보에 전 공직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강진군은 대설 및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비닐하우스 사전 점검, 방역 시설 점검 및 축사 화재안전조사 등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군은 취약계층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생활지원사 20명이 홀로 사는 어르신 총 2,229명의 안부를 확인했으며, 군민들에게도 재난문자로  대처방법 등을 안내했다.   /윤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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