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조금으로 대상포진예방접종약품 300명분 지원

업무협약서를 들고 있는 왼쪽부터 청자로타리클럽 김길남 총무, 서현미 보건소장, 모란로타리클럽 이애영 회장이다.
업무협약서를 들고 있는 왼쪽부터 청자로타리클럽 김길남 총무, 서현미 보건소장, 모란로타리클럽 이애영 회장이다.

 

강진군 보건소는 지난 19일 보건소에서 국제로타리 3610지구 모란·청자로타리 클럽과 글로벌 보조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제로타리 3610지구 모란·청자로타리클럽이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강진군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약품비로 미화 2만 달러(한화 약 2,400만원)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상호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지난해부터 강진군은 고가의 비용 부담을 덜고 군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50세 이상 전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해 왔지만, 작년 하반기 제약회사로부터 약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예방접종을 일시 중단한 상태이다.

하지만 올해 약품수급이 원활해지고 이번 협약에 의해 300명분을 더 지원받게 되면서 더 많은 군민이 예방접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큰 나눔을 실천해 주신 로타리클럽 관계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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