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적자 유력했으나
하반기 판매량 늘며 반등

강진군농협통합RPC가 벼 가격 하락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2023년 결산결과 2억원 흑자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군농협통합RPC는 지난 2022년에는 결산결과 12억 적자를 기록했고 2023년 6월말까지만 하더라도 4억원이 넘는 작자가 이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7월이후 하반기부터 쌀값 상승과 적극적인 쌀판매 등의 성과로 인해 흑자로 반전을 이뤄냈다.

강진군농협통합RPC는 2022년에는 쌀판매로 280억 매출을 올렸지만 2023년에는 300억원의 매출을 올려 20억원정도 쌀판매가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지역 농협 직원들과 RPC 직원, 강진군의 도움 등이 이어지면서 제주도와 수도권 등 적극적인 쌀판매 마케팅에 나선결과 2022년보다 쌀 판매량이 늘어나 2억 흑자 결산을 할 수 있었다.

농협통합RPC 관계자는 “2023년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적자 결산이 유력했으나 하반기에는 쌀값이 오른데다가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쌀판매에 나선결과 흑자로 결산을 할 수 있었다”며 “새해에도 쌀판매를 위해 제주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고 수도권과 대기업 등과 접촉해 쌀 판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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