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국회의원 ‘찾아가는 의정보고회’ 개최
군동, 칠량, 마량 등 5개면 돌며 군민과 소통

김승남 국회의원이 대구면민들과 만나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알리는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승남 국회의원이 대구면민들과 만나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알리는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이 지난달 29일 김보미 군의장과 유경숙, 윤영남, 김창주, 정중섭, 서순선 군의원 등 3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 곳곳을 찾아가는 ‘강진군 1차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군동면을 시작으로 11시에는 칠량면에서 면민들과 대화를 나눴고 오후에는 마량면을 시작으로 대구면과 옴천면 등을 찾아다니며 직접 군민을 만나 3년 8개월 간의 21대 국회 의정활동과 2024년 새롭게 편성된 예산을 보고했다. 

이날 김 의원은 강진 군민들에게 21대 국회 의정활동의 대표적 입법 성과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농어촌을 살리기 위한 ‘고향사랑기부제법’과 ‘인구감소지역지원법’, 쌀값정상화를 위한‘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또 2024년 국회 단계에서 신규 반영한 ▲월출산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조성(총사업비 190억원, 2024년 예산 7억원), ▲강진과학화 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 개설(총사업비 30억원 중 2024년 예산 8.2억원)의 강진군 예산 사업을 보고했다.

김 의원이 군민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
김 의원이 군민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통해 “월출산 국립공원의 자연·경관 자원과 함께 무위사, 강진다원 등 강진의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이 많아졌다”면서 “앞으로도 월출산 국립공원에 야영장, 산책탐방로 등의 시설이 마련되는 기반 시설 조성사업과 같이 우리 강진의 관광산업에 활력을 더하는 관광 인프라 예산을 확보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각 군의 읍·면에서 군민 여러분을 직접 만나는 ‘찾아가는 연속 의정보고회’를 통해, 지난 21대 국회에서의 의정활동을 좀 더 가까이서 설명드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의정활동에 대해 군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김 의원이 의정활동에 대해 군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어 김 의원은 “갈수록 농어촌 인구가 줄어들면서, 순수 농어촌 지역구 국회의원의 숫자도 감소했다”며 “그런 만큼 농어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한 때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예정됐던 병영, 작천, 성전, 도암, 신전 의정보고회와 4일강진읍 의정보고회는 긴급 의원총회 일정으로 취소됐다.             /오기안 기자

조합장 후보도 정견발표 할 수 있다 
‘위탁선거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김승남의원 대표발의… 조합장 후보들에 선거운동 보장

앞으로 조합장선거때 후보자들이 공개적으로 정견을 발표할 수 있고, 후보자 외에도 어깨띠등을 두르고 선거운동을 할수 있게 된다.

김승남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위탁선거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에게 충분한 선거운동의 기회를 보장하는게 법률의 핵심이다.

김의원은 조합장 선거가 ‘공직선거법’과 같이 각 후보자들이 유권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자신의 정책을 발표하고, 충분한 선거운동의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위해 2020년 7월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위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특히 이번 위탁선거법 개정을 통해 가장 크게 바뀌게 되는 것은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나 출마할 예정인 예비후보자가 공개 행사에서 자신의 정책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점이다.

또 후보자가 지정하는 사람 중 1인에 대해서 어깨띠나 윗옷, 소품을 착용하거나, 명함을 배부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김승남 의원은 “위탁선거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협·수협·산림조합 등 각종 조합장 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인 조합원들의 알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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