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트림 하는 새해를 만들자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용의 해에 맞이하는 상큼한 아침이다. 국내외적으로 시대는 급변하고 있다. 새해는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해이다. 좋은 사람을 뽑는게 과제다.

또 인구 감소를 어떻게 극복해 갈 것인지가 발등의 불이다. 고금리시대의 경기침체를 헤쳐나가는 것도 큰 숙제다. 올 한해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만큼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늘 그렇듯이 우리는 큰 변화의 선상에 있다. 이 같은 변화를 어떻게 수용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의 가치가 달라진다는 것을 다급하게 생각해야 할 시기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동시다발적으로 덮치고 있는 상황에서도 결국 앞서가는 자치단체, 뛰어가는 개인은 있다. 우리 강진군이 그래야 하고, 강진 사람들이 그런 각오를 해야 한다.

국가적으로 아무리 어려워도 자기노력과 힘으로 일어서려고 노력하는 자치단체, 개인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집중 될 것이다.

인공지능(AI)이니 가상현실(VR)이니, 증강현실(AR)이니, 융합현실(MR)이니 하는 것들도 결국 집중과 선택의 결합체이다. 관심을 가지고 그 분야에 접근하는 사람이 선점하는 것들이다. 

가만히 있으면 훗날 소비자는 될지언정 공급자는 되지 못한다. 아무리 어려워도 자기노력과 힘으로 일어서려고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다.

우리 강진은 이같은 변화의 흐름속에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하고 어떤 다짐들을 해야 할 것인가.

지금시대에 강진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변화에 대한 민감한 촉수를 갖는 것이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내실을 찾는 것 또한 우리 강진이 가장 숙명적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다.

이러한 변화의 시대는 강진사람들에게 이 시기에 어떻게 하는게 최선을 다하는 삶인지 깊이 성찰할 것을 요구한다. 어떻게 나아가는게 옳고, 어떤 정책이 가장 적절한 것이며, 주민들은 장기적으로 어떤 목표를 가져야 하는지 끊임없이 되새길 것을 강조한다.

그래서 그 되새김질을 바탕으로 해서 우리의 저력을 모으고, 힘을 모아 정치지도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강력히 매진할 것을 간절하게 요구하고 있다.

강진은 변화하고 생존하기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 강진군은 목표를 내 걸고 그곳을 향해 뛰어가는 모습이 역력하다. 축제가 많다는 지적이 있지만 그 평가는 좀 더 있다가 해도 늦지 않다. 지금은 목표를 향해 뛰어갈 때다. 

강진군이 올해를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정한 것도 큰 목표이자 슬로건이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관광객들이 절반 가격에 강진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하는 일이다. 결국 지원하는 돈은 지역에서 순환하게 된다. 이 정책 또한 반드시 성공해야 할 목표다.          

4월에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게 된다. 4년만에 찾아오는 큰 주민들의 잔치다. 앞으로 4년 동안 국회에서 지역을 대표해 목소리를 낼 리더를 뽑는 중요한 행사다. 

지역에서 사는 사람들은 국회의원의 역할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큰 단위로 지역이 발전하려면 국회의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힘 있는 국회의원, 능력있는 국회의원을 뽑는게 필수다.

새해 새날이 환하게 밝았다. 우리의 가슴속에 희망의 불을 지피자. 새해에는 우리에게 좋은 일만 있을 것이다. 모두가 정신을 맑게 가지고 좋은 일을 많이 성취하도록 하자.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