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농협과 한우리영농 등
익산과 평택 등 선진지 견학

강진군 가루쌀 생산협의체가 안성 라이스텍을 견학했다.
강진군 가루쌀 생산협의체가 안성 라이스텍을 견학했다.

 

강진군은 지난 13부터 1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내년도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의 성공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사업 참여 단지 임원 및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진지 벤치마킹은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내년도 가루쌀 관련해, 시설 및 장비를 도입하는 도암농협과 청자골한우리영농조합법인 소속 농업인 및 관계자 27명이 국내 선진지역인 익산시 미미농산, 평택 미듬영농조합법인, 안성 라이스텍 등을 방문해 가루쌀 가공 관련 동향 및 가능성 등에 대해 교육받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미미농산은 가루쌀 지역 자립형 소비 모델의 선두주자로 가루쌀 재배에 필요한 재배방법과 품종특성에 대해 정립이 되어 있는 단체이고, 미듬영농조합법인은 최근 대통령상 표창을 받은 가루쌀 가공 모범 단체이며 라이스텍은 쌀가공의 노하우와 시장분석이 탁월한 업체이다. 

가루쌀은 일반 밥쌀용 벼보다 수발아가 잘 되며 높은 온도에서 이삭이 잘 여물지가 않고 이앙기에 잦은 강우로 인해 자칫 실패할 수도 있는 품종이지만 이앙시기 조절 및 재배 방법을 개선하면 보완할 수 있고, 특히 재배기간이 짧아 쌀귀리와 이모작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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