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편의 제공, 읍내 상권 방긋”

 

강진군이 전라남도 인재개발원을 이용하는 교육생과 강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천원택시사업이 읍내 상권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기준 연간 인재개발원에 방문한 교육생은 약 1,700명으로, 이 가운데 1,600명이 신규자기본과정으로 강진을 찾았다. 

군에 따르면, 전체 교육생의 94%를 차지하는 신규자기본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1인당 3주간 약 80만 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집계돼, 연간 약 13억 원을 강진에서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2년 12월부터 지난 11월까지 천원택시의 이용 건수는 총 4천676건으로 13억 원 가운데 9억 3천만 원 이상이 읍내 상권에서 소비됐다.

2023년 8기 신규자 교육생은 “교육장에서 천원 택시를 이용해, 강진읍에서 동기 교육생들과 친목을 다지며 낯선 도시의 설렘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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