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뒤편 주차장과 하나로마트 부지에 들어설 듯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이 46년만에 본점 청사를 신축한다. 지난 29일 파머스마켓2층 대회의실에서 임원과 대의원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 승인을 위한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대의원에서 강진농협은 올해로 46년째를 맞은 본점 청사가 비좁고 불편해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본점 청사를 신축해야 한다는 계획을 발표해 통과됐다.

강진농협은 본점 건물 뒤편 주차장과 하나로마트 부지까지 모두 철거하고 그 곳에 강진농협 본점 청사를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실시설계 작업이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변경될 수 있지만 위쪽에 본점 청사를 신축하고 현재 건물 부지는 주차장 등으로 활용하는 방법 등이 고려되고 있다.

건물은 2층 규모로 신용점포와 각종 사무실과 소회의실 등을 갖추게 되며 전체 사업비는 약 7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2024년부터 실시설계를 비롯한 준비작업을 시작해서 2025년 상반기내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성국 강진농협 조합장은 “앞으로 다가오는 100년을 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본점 청사 신축 사업을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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