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
유서 발견 안돼, 경찰조사중

관내 한 아파트 화단에서 10대 학생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1시 40분경 관내 한 아파트 화단에서 군동면에 거주하고 있던 A(19) 학생이 쓰러져있는 것을 지나던 행인이 발견했다. 곧바로 출동한 응급차에 의해 인근 지역의 병원으로 급히 후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고를 조사중인 경찰은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A학생의 정확한 사망원인에 대해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 

사망한 A 학생에게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사고 당일 아파트 옥상 문이 열려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정확한 사망 원인 등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A 학생의 빈소가 마련된 강진군산림조합 추모관에는 A학생의 친구들과 학교 교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지기도 했다.                      /오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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