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과 민간투자 유치로 지역경제 재도약, 위기 극복할 것”

농업 첨단기술 도입, 생산비 절감 소득증대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추진, 관광객 유치 노력

 

강진원군수가 최근 열린 군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사업계획을 밝히는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강진원군수가 최근 열린 군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사업계획을 밝히는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저는 지난 1년 반 동안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新강진 건설”을 위해 전력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짧은 기간에 타 시군의 부러움을 받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강진형 육아수당 제도는 실시 1년 만에 강진군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54.2%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축제는 대규모 관광객 유치로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제51회 청자축제는 여름에서 초봄으로 과감히 시기를 변경해 강진 인구의 세 배가 넘는 10만 6천여명이 방문했고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수국길 축제, 하맥축제, 불금불파 또한 지역의 핫 이슈로 급부상했습니다. 

그동안 병영의 경우 병영성, 하멜기념관, 한골목, 가래치기 등 명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지로 뜨지 못했으나 군에서 과감히 도전한 축제 하나가 관광객들로 붐비는 병영을 연출했고, 상가의 매출을 상승시키는 놀라운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2012년 폐교 이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던 옛 성화대학 건물과 부지가 드디어 11년 만에 활성화의 길을 찾게 됐습니다. 군민과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전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지난 7월 전남도가 주관한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입니다.

재정여건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군은 성화대 매입이라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고, 이러한 결단은 도비 200억 원 포함해 총사업비 330억 원을 확보하는 큰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옛 성화대학에 창업과 4차산업혁명의 전진기지를 구축합니다. 이제 옛 성화대학은 성전면을 넘어 강진군 경제를 다시 살리는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정부 평가에서 지난해는 최하위 등급을 받았지만, 올해는 달랐습니다. 89개 시군 가운데 상위 20%로 최종 A등급을 확정하면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국비 112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강 군수가 위길복 건설과장과 빈빕 리모델링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강 군수가 위길복 건설과장과 빈빕 리모델링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농촌의 빈집을 군에서 임대해 리모델링 후 도시민에게 임대하는 ‘1만원 임대주택’과 신규주택 지원사업은 농촌 인구를 늘리는 전국적인 벤치마킹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농업분야에서는 강진산 샤인머스켓, 딸기 등이 전국을 넘어 동남아시아까지 수출하였으며, 강진 한우는 ‘전남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전체 출품 한우 중 종합챔피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올해는 강진군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인하며 공무원, 군민, 의원님과 함께 재도약의 기반을 확실히 마련한 시간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내년 경제가 IMF체제 때 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지혜를 동반한 강진만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의원, 공무원, 군민이 하나되어 우리의 땀과 투자가 있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외부 관광객과 민간투자가 이루어 지역경제를 재도약 시켜 위기를 극복하겠습니다.

내년 강진의 미래경제는 농·림·축·수산업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고, ‘반값 강진관광’이라는 구원투수를 통해 지역경제를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성공 전략으로 5가지 군정 운영 방향을 구상하여 힘차게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1차 산업을 기후변화와 시장변화에 발맞춰, 농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농어업과 축산·임업인이 행복한 강진군을 만들겠습니다.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기술을 접목하고, 생산비용을 낮추고 품질을 개선해야 합니다. 여기에 일손 부족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군의 주력산업인 농·림·축·수산업을 관광산업과 연결하여 소득을 올리고, 기후변화와 다양한 사회여건 변화에 대응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농업을 이끌어갈 미래세대인 청년농업인, 가업 2세농을 유치하고 스마트팜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농촌의 방치된 비닐하우스를 정비하고, 신설해 저렴한 값으로 귀농인과 청년들에게 임대함으로써 젊은 세대들이 농업을 통해 새롭게 도전하고 다양한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에게는 디지털 경제대학을 운영하여 농업 관련 기본교육과 스마트농법, 디지털 유통교육 등 4차산업혁명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것입니다. 우리 군의 농업면적에서 가장 많이 차지한 쌀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고품질 쌀‘미호벼’의 브랜드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또 강진군은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쌀귀리융복합산업특구로 지정받았습니다. 이제 우리 군은 전국 쌀귀리 생산량의 64%를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쌀귀리 재배 1번지의 명성을 더욱 견고하게 다져갈 것입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쌀귀리종합가공시설을 구축하고, 가공상품개발, 팜파티 체험관광프로그램 등을 통해 강진 쌀귀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본격적인 산업화를 준비하겠습니다.

또 논콩 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논콩 재배시, 쌀 과잉생산을 방지하는 효과 외에도 벼보다 1.5배의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습니다. 2024년에는 올해 재배면적의 2배에 해당하는 300ha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고질적인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도 확대하겠습니다. 금년 11월 28일, 강진군 자매도시인 베트남 풍힙현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을 도입해 농가에 외국인 노동자를 연결시키겠습니다.

강진 한우의 육질을 개선하고, 1등급 출현율을 향상해 고급육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높이겠습니다. 흑염소를 강진 축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우량한 흑염소 입식 지원, 디지털경제대학 과정 개설, 육가공업체를 육성하고, 향후, 우수 사료가 공급되도록 TMR사료공장까지 갖출 계획입니다. 또한, 다양한 흑염소요리로 미식관광까지 연결하여 축산업의 부흥을 일으키겠습니다.

나아가 임업인 소득사업을 위해 두릅나무, 엄나무, 헤이즐넛 등 소득작목을 적극 육성하고, 산림자원을 관광과 연계하겠습니다. 

둘째,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통해 관광산업의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발전을 일으켜 잘사는 강진군을 만들겠습니다.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관광개발, 강진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색다른 축제로 관광산업의 부흥을 일으키겠습니다. 특히, 민선 8기 보여준 각종 축제의 성과는 지역경제발전은 물론 공동체를 결속하는 힘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관광객 500만 시대를 현실화하고 눈에 보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것입니다. 사람들이 모두 좋아하는 꽃을 소재로 축제를 만들고, 관광지를 더욱 아름답게 단장해 우리 군을 4계절 꽃향기가 가득한 꽃의 도시로 마케팅할 것입니다.

옴천면은 1만평 규모의 구절초를 이미 식재완료하였으며, 군동면 풍동마을은 50만 그루의 서부 해당화와 1,000만 그루의 철쭉이 봄철이면 장관을 이루는 강진의 명소입니다. 내년엔 봄꽃 흐드러진 군동면에서 30여 일간의 봄꽃 축제를 새롭게 열겠습니다.

더불어, 남해안 해양레저 거점도시로 추진해온 ‘바다낚시 어선 유치’가 첫 결실을 맺었습니다. 바다낚시배를 현재 8척에서 단계적으로 50척까지 늘려 고흥 녹동항에 버금가는 바다낚시 1번지로 만들겠습니다.  

강진항을 국가항으로 승격지정해  강진항 일원에 바다낚시 어선 접안 인프라를 확장하고 해양레저시설 확충하면 강진만 일대가 수산양식 등 1차산업 위주의 어촌경제에서 해양레저 관광산업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이제 강진만을 생태, 맛, 관광, 스포츠를 결합한 융복합 해양레저 관광시대로 향하는 본거지로 만들 것입니다. 

우리 군은 내년의 위기를 돌파할 강진만의 전략인 “반값 강진 관광의 해”를 추진하겠습니다. 이는 관광 등 3차 산업 뿐만아니라 1차 산업의 농특산물, 가공품까지 소비를 촉진시켜 우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발전시킬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반값여행은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더 많은 소비를 유도하게 됩니다. 이에 대한 효과는 자연스레 관광객의 체류 시간 증대로 이어져 숙박업소는 물론 음식점, 소매점까지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또한 소비금액의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관광객에게 제공하여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소상공인·영세업자· 초록믿음농가에게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와 함께 체류형관광지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을 위해 강진의 밤을 빛내는 대표적 야간프로그램, 가우도 빛의 공원 갤러리를 조성하겠습니다. 혁신적인 멀티미디어 기술을 이용해 독창적인 경관콘텐츠 및 조명 시스템을 구축하고 강진군 비전을 가우도에 구현하겠습니다.

강진만 생태공원은 자연과 생태, 바다 갯벌이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숨은 명소입니다. 강진만 생태공원을 체험, 교육, 체류 기능을 갖춘 생태관광 거점시설로 조성하고 자연 자원의 이용을 극대화한다면, 이 모든 것은  지역 소득으로 연결될 것입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지방정원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향후 국가정원까지 도전하겠습니다. 

월출산권 관광개발로 월출산 자락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전국에 알리겠습니다. 월출산국립공원 내 300억 원을 투자해 숲 체험시설, 탐방로를 조성하고, 월출산 봄 소풍 축제를 군 축제로 확대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남도 답사 1번지 강진 이미지를 더욱 높이겠습니다.

병영면 하멜역사에서 착안한 하멜맥주와 하멜커피를 내년부터 병영면 일원에서 생산하여 시장을 개척하고 관광상품화 하겠습니다. 아울러, 하멜과 전라병영성, 병영불고기, 병영막걸리 등 관광자원을 서로 연결하여 병영면을 관광객 400만명의 일본의 유후인처럼 생태관광 도시로 전환하겠습니다.

셋째, 주거·일자리·육아·교육이 연결된 인구증가 정책실현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지방소멸, 인구감소! 언제까지 ‘위기’만을 호소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문제가 눈덩이처럼 커지기 전에 바로 잡아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강진은 달랐습니다. 인구 늘리기를 군정 최종의 목표로 상정했습니다. 

연말 조직개편하여 귀농·귀촌인들의 수요자와 주거·일자리를 공급하는 업무를 단일부서인 인구정책과에서 처리할 예정입니다. 귀농·귀촌 수요자에게 강진군에서 시행 중인 각종 인구 유입 정책 관련 모든 정보를 원스톱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함으로써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이루겠습니다.

올해,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사의재 푸소 한옥체험단지, 다산청렴연수원의 생활관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산단근로자, 청년들에게는 안정적인 주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토부 주관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과 전라남도 주관 전남형만원주택 공모사업에 도전하여 질좋은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구가 곧 지방의 경쟁력입니다. 열악한 재정여건이지만 정착 의지가 있는 한 사람이라도 유입할 수 있다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우리 군으로 이주해, 주택신축이나 빈집 리모델링 시 최대 3천만 원 지원, 푸소·묵은지·스마트팜·청자 등 일자리 연계 시 2천만 원을 지원해, 총 5천만 원까지 과감하게 지원하겠습니다. 

은퇴자를 위한 신규마을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미 강진읍 임천지구에 도시민 유치를 위한 신규마을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습니다. 조사설계용역을 지난 10월 착수했고, 마을 정비구역 지정 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임천지구는 단순 전원주택 분양이 아닌 주거와 일자리를 동시에 지원해 지역에서의 삶이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신규마을로 만들겠습니다. 

강진형 육아수당 정책과 더불어 출산 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154만 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출산에서 육아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넷째, 군민 모두 따뜻하고 포근한 복지정책을 실현하고 보다 안전한 강진을 만들겠습니다.

소규모 집수리부터 전등 교체 서비스까지 찾아가는 원스톱 생활민원 서비스인 강진군의 OK 생활민원센터의 운영과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에는 만능해결사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를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여성의 독박육아가 아닌 강진의 돌봄 육아를 위해 모두가 즐겁게 이용하는 돌봄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가족 친화적인 체험형 복합문화시설 ‘맘편한센터’의 차질 없는 준공과 육아돌봄지원센터, 어린이실내놀이터, 가족도서관, 청소년동아리실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군민 친화형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겠습니다. 군동면 석교둔치에 중급 규모로 임시조성하고 향후, 강진읍에 27홀 규모를 조성하여 강진을 파크골프장 메카로 만들습니다. 

노인어르신의 복지를 잘 보살피기 위해 현 보건소 2개 과에 ‘노인건강과’를 신설해 3개 과로 증설하겠습니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생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 CCTV를 통한 스마트 돌봄 사업을 강화하겠습니다. 4차산업혁명 기술이 기반인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장비 교체로 독거노인·장애인 가정의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건강과 정서 지원 등을 위한 실시간·비대면 돌봄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겠습니다. 

다섯째, 4차산업혁명 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미래산업에 적극 대응하는 일잘하는 공무원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4차산업혁명기술을 본격 적용하여 역사적인 대전환 시대를 여는데 강진군이 앞장설 것입니다. 

유통분야에서는 e커머스를 연계해 농수축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온라인 시장의 영향력을 확장하여 1차 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또한, SNS 플랫폼을 활용해 강진의 관광, 문화자원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 플랫폼을 구축해 관광객을 연결하여 방문 유도하겠습니다.

ICT 융복합 스마트팜을 도입해 고품질 농업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가 수익을 극대화 하겠습니다. 행정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인 챗gpt 사용을 활성화하여 행정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고품격 청자산업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먼저, 고려청자요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세계유산 등재는 전세계적으로 문화적 가치와 지명도를 공증받는 것으로, 최고의 관광지로 등극함은 물론, 관광산업을 통한 고용창출과 외화획득 등 경제적 파급효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세계도자기 엑스포는 우리 군과 목포시, 무안군, 영암군이 함께 전남 도자기의 역사적 가치를 재정립하고 세계화하기 위한 대형 국제 이벤트입니다. 이를 기회로 세계가 강진을 주목하고, 강진의 도자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단계적으로 일을 추진하겠습니다.  

또 지난 9월, 전남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상생발전 양해각서를 맺고 손을 맞잡은 만큼 지역특화 음식을 차별화된 콘텐츠로 만들어 내고 다양한 판로 확대로 관광 상품화하여 강진을 명실상부한 맛의 1번지로 거듭나게 할 것입니다. 구 성화대학 본래의 교육기능을 살려 윤석열정부 교육발전특구와 연결해 백종원음식대학 육성에도 도전하겠습니다.

이를 계기로, 전국의 미식 관광객과 음식을 배우고자 하는 교육생들의 발길을 강진으로 유도할 것이며 강진읍시장, 오감통 먹거리타운, 주변상가 활성화 전략을 완벽하게 추진해, 남도 답사 1번지의 명성을 증명하겠습니다.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토종벼를 생산하고, 막걸리와 같은 전통 가공식품 개발에 도전해 농업경제에 활력을 넣겠습니다.

내년도 군 핵심사업을 이끌어갈 사업별, 프로젝트별로 조직을 개편하여 보다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조직체계를 갖추고자 합니다. 

“과”단위 체제인 ‘4차산업혁명추진단’을 신설할 것입니다. ‘축제마케팅추진단’을 설치하여 축제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겠습니다. 기존의 해양산림과를 해양수산과와 산림과로 분리해, 해양레저개발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확 끌어올리겠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이란 말에 모두가 한숨 쉴 때 강진은 일자리와 인구 늘리기에 전념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말씀처럼 우리 군민의 땀, 눈물, 열정을 먼저 투자한다면 반드시 탐진강 기적이라는 열매를 거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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