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임업인 한마음대회 행사 개최
임업후계자, 산림조합 등 700여명 참석
제7회 강진군 임업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24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강진군 임업후계자협의회(회장 황현철) 주관으로 개최됐다.
임업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임업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군수, 김보미 군의장, 김승남 국회의원 부인 김선미 여사, 전서현 도의원, 김주웅 도의원, 정중섭 군의원, 윤길식 산림조합장, 관내기관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임업인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개회식, 축하공연, 나눔행사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임업발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임업인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시상식에서는 윤동길, 이규철, 김효숙, 김은, 고성정씨가 강진군수 표창, 서호성, 최영환 씨는 국회의원 표창, 윤용기, 김영광씨는 강진군의장상, 한홍수, 정한규는 산림조합중앙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또 임업발전을 위한 공로로 강진군산림조합 정환석 과장과 군청 해양산림과 송평강 주무관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특히 이날 강진군임업후계자협의회는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고 강진군산림조합은 강진군에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난방유 7천400L를 기부했다.
황현철 회장은 “2023년은 임업인들에게 의미있는 해로 임업직불금 시행이 자리를 잡았고 군청 산림과가 독립됐다”며 “강진군과 함께 임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산림은 소득자원이 될 뿐 아니라, 든든한 관광자원으로 강진이 도약 할 수 있는 마지막 자산”이라며 “산림예산을 꾸준히 증액하고 산림을 통한 소득 증대를 위해 헤이즐럿, 표고버섯, 두릅, 엄나무 등 소득작목에 대한 예산 증액으로 임업인들의 소득이 늘어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