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보다 18억원 증액돼 … 농업과 관광, 교육분야 등 배분

강진군은 지난 21일 내년도 본예산 4,808억 원(일반회계 4,640억 원, 특별회계 168억 원)을 편성해 강진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예산은 올해 본예산 4,790억원보다 18억원(0.3%)늘어난 규모다.

기능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277억 원(5.97%) ▲공공질서 및 안전 27억 원(0.57%) ▲교육 29억 원(0.63%) ▲문화 및 관광 508억 원(10.96%) ▲환경 466억 원(10.05%) ▲사회복지 1,040억 원(22.41%) ▲보건 75억 원(1.63%) ▲농림해양수산 1,135억 원(24.45%)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53억 원(1.14%) ▲교통 및 물류 112억 원(2.42%) ▲국토및지역개발 199억 원(4.29%) ▲예비비 및 기타 719억 원(15.48%)으로 편성됐다.

2024년 본예산은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신강진 건설’을 이뤄내기 위한 4가지 큰 틀을 잡고 집중과 선택으로 예산서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강진원 군수는 “1차산업의 기초체력을 튼튼히 하기 위해 농수축임업인의 고소득 작물육성과 청년농업인 육성에 투자하고 지역경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관광산업에 투자했다”며 “강진군의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일자리와 인구증가를 위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4년 예산안은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열리는 제295회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에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윤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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