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과 통기타, 시낭송 등 다양한 공연 예정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관장 이석우)은 개관 11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일 영랑생가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영랑생가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지역 음악인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박종휘씨의 색소폰 공연으로 시작해 김미순, 천명순씨는 통기타와 시낭송 콜라보 공연이 이어지고 최양상씨의 하모니카 연주가 이어진다.

그 뒤를 이어 김은정, 김명희, 권형윤씨는 시낭송과 풀피리 공연을 곁들여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홍예준 단장의 색소폰 연주와 정관웅, 김종심 등이 무대에 올라 시극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공연의 마지막은 정창식씨가 무대에 올라 기타와 아코디언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석우 관장은 “깊어가는 가을밤 시문학파기념관 개관 11주년을 맞아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지역에서 활동중인 주민들이 직접 출연자로 무대에 올라 여러 가지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바란다”고 말했다.     /김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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