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전소, 옆건물까지 불 번져

강진읍시장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식당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지난 22일 새벽 12시49분경 강진읍 남성리 강진읍시장 인근 식당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에 의해 50여분만에 화재가 진화됐다. 이 화재로 식당 건물 전체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약 1천400만원정도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건물내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곳 일대 건물들은 시장이다보니 낡은 건물들이 줄지어 연결되어 있고 특히 화재가 발생한 식당의 경우 주변 상가와 지붕까지 연결되어 있어 화재로 인해 옆 상가 건물까지 화재로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스럽게 옆 건물에도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재로 정전이 되면서 인근 수산물 판매상가의 생선과 각종 해산물들이 모두 죽어버리는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지나던 사람에 의해 화재가 일찍 발견되면서 옆 건물로 불이 번지기 전에 진화가 돼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중이며 정확한 목격자가 없다보니 화재 원인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김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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