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박지훈 이어 올해는 박경훈 조합원 종합챔피언상 수상

강진완도축협(조합장 김영래)이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으로 전남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지난 20일 고흥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제39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축협은 우량한우 부문별 9두를 출품해 번식우 부문에 훈도동목장 박경훈 농가가 최고상인 종합챔피언상을 수상했고 노양 농가는 미경산우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지역본부(우량한우)와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고급육)의 전문심사위원이 출품축 99마리를 종합 심사했다. 그 결과 우량한우 20마리, 고급육 3마리, 3개 우수 시군 및 3개 우수 축협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대회의 최고의 상인 우량한우 종합챔피언상을 강진완도축협 박경훈 농가가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챔피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경훈 농가의 출품 한우는 발육과 골격이 우수하고, 성장 발달을 가늠할 수 있는 십자부고와 몸과 다리의 균형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는 밀식사육을 지양하고,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등 송아지 브랜드 사업 참여로 체계적인 계량을 이뤘다.

김영래 축협 조합장은 “전남으뜸한우 경진대회의 최고의 상인 종합챔피언상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 조합원이 수상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우 개량을 통해 우리 지역의 축산업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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