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영농조합법인 업주에 감정평가 요청

<속보>옴천면의 마지막 남은 식당 ‘옴천식당’이 업주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영업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면 주민들과 사회단체가 나서서 식당을 인수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지만 비용문제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옴천면태양광영농조합법인에서 옴천식당을 인수하기 위해 가격협상을 하고 있지만 인수비용을 놓고 의견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고 있다.

이에 지난 13일에는 옴천면태양광영농조합법인 전체 조합원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25명의 조합원이 참여해 옴천식당 인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조합원들 80%정도가 현재 업주가 요구하는 비용으로 인수하는 것에 대해 너무 과하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반대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업주가 요구하는 금액은 식당인수 비용으로 약 1천7천만원정도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합원들은 적지않은 금액을 투자해서 식당을 인수해서 잘 운영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많은 비용 투자는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태양광 조합측에서는 식당 업주측에 감정평가를 받아보고 감정평가 확정 금액으로 인수를 하겠다고 의견을 전달했으나 아직 응답은 없는 상황이다.    /오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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