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 양곡창고 리모델링 공사 준비
총 5억원으로 내년초부터 생산 예정

<속보>강진군이 병영면에 하멜맥주 양조장 브루어리 조성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민간사업자와 함께 협력해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군은 직접 운영하는 방식과 위탁운영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놓고 고민해왔으나 서울에서 전통주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업가와 함께 50%씩 투자해 맥주공장을 설립하는 방향으로 추진중이다.

강진군과 함께 하멜촌맥주 공장사업을 추진할 인물은 서울에서 전통주 사업을 하고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병영면의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해서 하멜촌맥주 생산 공장으로 만들고 판매장까지 함께 만들어질 예정이다.

개인사업가가 2억5천만원을 투자하고 강진군이 2억5천만원을 투자해 총 5억원의 비용으로 공장설립에 필요한 각종 설비를 구입하는 등 공장설립을 추진한다.

현재 군은 계약작업을 진행중이며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계약작업은 9월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고 10월이후부터 공사를 시작해 연말까지 완공해 내년초부터는 본격적으로 하멜촌 맥주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장 운영의 전반적인 부분은 개인사업가가 맡게 된다.

현재 하멜촌 맥주 공장은 한달에 약 1만병정도를 생산하게 되고 4개들이 세트상품 등 다양한 상품화도 준비중이며 지역내에 다양한 곳에서도 판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하맥축제가 성공을 거둔데 이어 하멜촌맥주까지 대량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앞으로 보다 하멜촌맥주가 지역 대표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응곤 기자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