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은 훈방, 4명은 면허정지 처분

강진경찰서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1회 강진하맥축제 기간동안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5명을 적발했다.

경찰은 축제 첫날인 지난달 31일 오후 3시무렵부터 축제가 마무리되는 밤 10시경까지 종합운동장에서 강진읍으로 진입하는 길목 곳곳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축제와 함께 음주단속에 대한 홍보가 많이 이뤄진 덕분인지 단속에 적발된 사람은 많지 않았다. 

단속결과 첫날은 4명이 적발됐다. 그중 1명은 훈방조치됐고 나머지 3명은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다음날인 1일과 2일에도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은 계속 이어졌다. 

경찰의 단속은 계속 이어졌지만 음주단속에 적발된 사람은 단 1명으로 대부분 셔틀버스나 도보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종합해보면 하맥축제 기간 3일동안 음주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5명이 적발돼 그중 4명은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안전과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동참이 이어지면서 음주운전만 5건 적발됐을 뿐 그외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축제 첫날부터 강력하게 음주단속을 실시한 결과 단속에 적발된 사람은 5명뿐이었고 대부분 잘 따라주었다”며 “음주음전은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행동인 만큼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응곤 기자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