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며 민주적인 학교 문화 만들어갈 것”

 

서종기(55‧사진) 함평 기산초등학교 교장이 지난 1일자 전라남도교육청 정기인사로 강진중앙초등학교 제31대 교장으로 부임했다.

서 신임 교장은 무안 일로출신으로 목포 대성초등학교와 목포제일중, 목포홍일고를 거쳐 광주교육대학교를 졸업했다.

1994년 진도 오송초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고 지난 2019년 공모제 교장으로 함평 기산초에 부임하게 되면서 교장으로 승진했다.

서 교장은 “그동안 근무했던 학교는 대부분 소규모 학교였는데 강진군에서 가장 큰 규모의 중앙초등학교에서 근무하게 돼 부담이 된다”며 “교직원과 학부모들과 적극 소통하며 학교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 교장은 “강진에서 근무는 처음이지만 몇 년 전 해남교육지원청에서 장학사로 근무하면서 강진은 자주 방문했었기에 익숙한 고장이다”며 “또한 다산청렴교육도 강진에서 받으며 좋은 기억을 갖고 있어 근무해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강진에서 근무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또 서 교장은 “학교 교훈이 ‘바르게 행동하고 스스로 찾아서 배운다’인데 교훈처럼 학생들이 올바르게 행동하고 자기 스스로 해답을 찾아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교장 혼자의 힘으로는 어려운 만큼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행정기관과 적극 소통하며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오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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